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한국은행, QRIS 결제 협력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한국은행’QRIS 결제 협력

[김민규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한국은행(Bank of Korea, BoK)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양해각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QR 결제 수단인 QRIS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BI의 Perry Warjiyo 총재는 QR 코드 기반 결제 협력이 QR 코드를 사용한 국가 간 결제의 상호 연결성과 상호 운용성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두 나라 간 QR 코드 기반 결제를 촉진하는 틀을 마련할 것이며, 여기에는 결제 시스템 운영자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가 포함됩니다.

Perry 총재는 "BI와 BoK 간의 QR 코드 기반 결제 협력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경제 관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이 QR 코드 기반 결제 시스템 협력은 G20의 국가 간 결제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예시입니다."라고 서면 발표에서 언급했습니다.

또한 Perry 총재는 국가 간 결제 연결성은 양국 간의 거래에서 현지 통화 사용 스킴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어 거시경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BI와 BoK가 QR 코드 기반 결제 연결성을 구현하는 협력의 시작을 알리며, 두 나라 산업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합니다.

완전한 적용 전에 Perry 총재는 상호 연결성 개발과 테스트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협력의 실행은 양국 간의 거래를 지원하고,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디지털 경제 및 금융을 촉진할 것이며, 특히 양국 간 관광객 수가 많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그는 이번 협력이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국가 간 결제를 더 효율적이고, 빠르고, 포괄적이며, 투명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현재 QRIS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몇몇 국가에서 이미 실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국가 간 결제 연결성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다른 중앙은행 및 관련 당국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확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