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값 또 올랐다… 6주 연속 0.3%대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0.3%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규제지역 해제가 힘들 것 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 지역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3% 상승했다.

부산은 5월 4주 0.32% 이후 6주째 0.3%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해운대구 0.58%, 동래구 0.41%, 강서구 0.39%, 사하구 0.39%, 금정구 0.36%, 북구 0.33%, 사상구 0.31% 등이다. 해운대구는 최근 3주간 0.5%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사하구는 공시 가격 1억원 미만 바다 조망 구축 아파트 단지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1억원 미만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세 중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소액 갭투자를 노린 투기 수요까지 가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해운대구는 반여동 대단지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우·좌동 구축 위주로 연제구는 연산·거제동은 주요 단지 위주로 동래구는 안락·낙민동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은 0.17%가 상승했고 부산은 0.21%가 올랐다.

기장군은 지난주 0.43% 상승에 이어 이번주에는 0.42%가 올라 급격히 전세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오시리아 개발사업 기대감 영향 등으로 아파트 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된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역시 0.32%로 정주여건 양호한 명지동 국제 신도시 아파트 중심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정예진 기자 @[ekak2706@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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